[앵커]<br />폭염특보가 전국 대부분으로 확대되는 등 무더위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열대야 지역도 점차 늘어나겠고, 8월 초에는 기록적인 폭염이 나타날 것이란 전망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영남을 비롯한 남부와 제주도는 이미 장마가 끝났습니다.<br /><br />연일 맑은 날씨 속에 강한 햇볕이 가세하면서 기온이 크게 치솟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대구 기온이 사람 체온과 비슷한 36도까지 올랐고, 김해와 정읍도 35도를 넘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은 29.6도로 남부보다는 낮았지만 습도가 높아 불쾌감이 무척 심했습니다.<br /><br />[이경희 / 기상청 예보관 : 우리나라가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었고, 상대적으로 남부지방은 일사에 의해 기온이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.]<br /><br />폭염특보가 전국 대부분으로 확대됐고 전북에 이어 대구와 영남, 충북에도 폭염경보가 내려졌습니다.<br /><br />밤사이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아 더위에 잠 못 이루는 밤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수도권에 이어 충청과 남부지방에도 밤사이 첫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습니다.<br /><br />기상청은 이번 주 수요일, 중부지방에 막바지 장맛비가 내리겠지만, 더위 기세를 누그러뜨리지는 못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특히 폭염이 갈수록 강해져 8월 초에는 한반도에 기록적인 더위가 찾아올 것이란 전망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YTN 김진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6072418013104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